[마스터스] '1타 차 공동 5위' 임성재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 느낌"
둘째날 29개 홀서 6언더파 신바람 "메이저 출전 경험이 도움이 됐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저와 잘 맞는 느낌이 들었다."
임성재(22ㆍCJ대한통운)의 강한 자신감이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에서 끝난 '명인열전' 마스터스 둘째날을 소화한 직후다. 전날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소화하지 못한 1라운드 11개 홀 등 총 29개 홀에서 6언더파를 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공동선두 그룹과 1타 차 공동 5위다.
"지난해와 올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이 많이 쌓인 듯하다"며 "마스터스는 첫 출전이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이틀간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8년 US오픈을 시작으로 6차례 메이저에 출격했지만 본선에 진출한 것은 두 번뿐이다. 2018년 PGA챔피언십 공동 42위에 올랐고, 지난 9월 US오픈 22위다.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개인 최고 성적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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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0ㆍSK텔레콤)가 2004년 3위에 올랐다. 대회 코스에 대해선 "월요일 연습 라운드에서 처음 18홀을 돌아봤는데, 저와 잘 맞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경기에선 그런 점을 의식하기보다는 그냥 자신있게 쳤다"고 했다. 이어 "오늘 많은 홀을 소화해서 어제보다 힘들었다"며 "남은 시간 쉬면서 내일과 4라운드를 위해 체력적인 부분을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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