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0만명 규모 시위 참석 예고
내일 워싱턴서 열리는 대규모 친 트럼프 시위에 인사차 방문 언급
대선 불복 속 지지세력 규합 가능성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예정된 100만명 규모의 시위에 참석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 모든 엄청난 지지를 보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토요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대형 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벌어지는 자연적 집회들 말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내가 들러서 인사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이후 골프를 제외하고 외부 노출을 꺼려해왔지만 이날 시위 참석을 통해 지지자들에 대한 공개적인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초 코로나19 감염 치료를 받던 중에도 차를 타고 병원 밖으로 나와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토요일인 14일 워싱턴DC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면서 100만 명이 모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참가인원 규모는 모르겠다면서도 "꽤 규모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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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위에는 극우성향 지지자들의 참가로 집회가 격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집회도 예고돼 있어 만일의 경우 양측이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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