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들, '애프터 파티·이벤트'로 손님몰이
'핫플'은 여전히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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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핼러윈데이 기간 문을 닫았던 클럽들이 각종 이벤트를 앞세워 또다시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다.


핼러윈 데이 당일인 지난달 31일 전후로 문을 닫았었던 강남과 이태원·홍대 인근 클럽들은 14일 현재 대부분 다시 문을 열었다. 당시 서울시가 핼러윈 기간 클럽 내 방역 미준수 행위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내세우자 서울 지역의 거의 모든 클럽들은 휴업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핼러윈데이 이후 처음 맞은 주말인 지난 6일부터 일부 클럽을 중심으로 '애프터 파티'를 표방한 각종 이벤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해당 클럽들은 무료입장이나 주류 제공, 공연 등을 내세워 앞다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목인 핼러윈데이에 영업을 못해 발생한 손실을 최대한 메워보려는 것이다. 전날도 일부 클럽에선 이 같은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렸다. 일명 'MD'로 불리는 영업직원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메신저 등을 통해 손님 유치에 여념이 없다.


수도권 주요 유흥가는 주말마다 클럽이나 헌팅포차 등을 찾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기가 많은 술집이나 클럽은 매번 대기를 해야 겨우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인파가 몰린다. 반면 매번 나오던 마스크 미착용이나 거리두기 미준수 등 방역 수칙 미준수 행위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 클럽 관계자는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다 보면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입장 가능 인원 기준을 비롯해 모든 방역 수칙을 정확히 지키는 클럽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달간의 새 감염병예방법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전날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클럽 등 유흥주점을 포함한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23종을 비롯해 대중교통, 집회ㆍ시위장, 의료기관ㆍ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종교시설 등에선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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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에 육박한 191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133명이 됐다. 지난 9월 4일(198명) 이후 70일 만에 최다치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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