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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수소충전소' 2.5배 확대 … 시설개선 위한 비대면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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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 화상으로 진행 … 20일 9시부터 참여희망 구민 90명 선착순 모집

▲효성이 설치한 양재 수소충전소 전경

▲효성이 설치한 양재 수소충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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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수소충전소'의 수소 공급능력을 확대하는 시설개선 공사를 앞두고 26일 오후 8시 시청 본관 지하 2층 '서울온'에서 비대면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오전 9시부터는 설명회에 화상으로 참여할 서초구민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화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서울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울의 수소차 보급대수는 총 1185대로, 이 가운데 서초구에 등록된 차량은 135대, 전체의 11.4%에 이른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상암·강동상일·국회와 함께 서울시내 수소충전시설 4개소 중 하나이지만, 설비 고장 등으로 지난 1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자치구 중 수소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서초구의 충전 수요를 고려하는 동시에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수소차 이용 시민의 충전 편의를 높여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양재수소충전소의 1일 수소저장능력을 기존 120㎏에서 300㎏로 2.5배 증설해 1일 충전가능차량을 6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선사업안을 마련했다.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양재수소충전소 시설 개선 계획과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친환경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전문가· 관계자들 간 논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완석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비대면 주민설명회가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재수소충전소 개선 사업을 통해 친환경 차량 보급 확산과 대기질 개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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