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영 LG전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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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냉장고의 에너지 사용량을 매년 5~10% 저감한 LG전자의 냉장고 전문가가 9월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송계영 LG전자 연구위원과 윤원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연구소정을 '2020년 9월의 엔지니어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 우대 풍토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매달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준다.

대기업 수상자인 송 연구위원은 냉장고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LG시그니쳐, 오브제 냉장고 등 다수의 혁신 제품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특히 송 연구위원은 압축기의 연속운전 기술, 열교환기 및 팬 등 고효율 부품 개발과 냉장고 내부 온도제어 알고리즘의 최적화 등을 통해 냉장고 에너지 사용량을 매년 5~10% 저감해 왔다.


냉장고는 가정 내 전기사용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국가별로 매년 5% 수준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이 시행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에너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송 연구위원은 "가전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쿡탑,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전 제품의 경쟁력 혁신을 통해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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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상자인 윤 연구소장은 국산 의료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윤 연구소장은 X선 촬영 시 발생하는 산란방사선을 제거하고 화질을 개선해 진단 효율을 높이는 X선 그리드(Grid) 부품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드 기반 X선 영상장치는 입체적인 고밀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유방암 진단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윤 연구소장은 "비산란 그리드는 모든 X선 촬영 장치에 있어서 산란선을 제거하고 영상 품질을 높이는 필수 부품"이라며 "의료용 엑스선 장비뿐만 아니라 향후 산업용 X선 장치에서도 영상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혀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원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연구소장

윤원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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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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