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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한 2370선..."코로나19 확산세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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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1.94p(1.40%) 오른 2,306.16으로 거래를 시작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업무하고 있다. 코스닥은 10.00p(1.26%) 오른 801.14,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84.5원으로 개장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가 31.94p(1.40%) 오른 2,306.16으로 거래를 시작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업무하고 있다. 코스닥은 10.00p(1.26%) 오른 801.14,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84.5원으로 개장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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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를 보이면서 잠시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2372.78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4%(1.01포인트) 오른 2367.34로 장을 출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틀동안 200명대로 확진자가 떨어졌으나 다시 300명대로 높아졌다. 지수는 발표 이후 2330대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229억원, 외국인이 94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399억원 어치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0.18%), 삼성바이오로직스 (-0.37%), LG생활건강 (-2.08%) 등을 제외하고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SK하이닉스 (2.60%), NAVER (3.08%), LG화학 (7.57%), 현대차 (1.20%), 셀트리온 (1.7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841.8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0%(2.55포인트) 오른 838.86으로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4억원, 34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0.48%), 씨젠 (0.17%), 알테오젠 (0.86%), 셀트리온제약 (3.46%) 등이 상승했고 HLB (-2.20%), CJ ENM (-2.09%) 등이 하락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지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온건한 통화정책 시사 등을 감안해 부담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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