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 통화…"남북대화 지원 의지" 韓평화 지지 확인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시모네타 좀마루가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갖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논의를 나눈 뒤 평화 프로세스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전 인류를 위한 공공재가 돼야 한다는 데 양 정상이 공감대를 이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화는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 간 이뤄졌다.
좀마루가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님의 남북대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스는 남북대화를 지원할 의지가 있고, 지속적으로 한국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간 스위스 정부가 중립국 감독위원회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 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또한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온 노력을 평가한다"며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에 지지말씀을 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스위스와 계속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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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좀마루가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이달 초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서 백신의 연구개발, 생산 및 공정한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백신과 치료제는 누가 개발하든 온 인류를 위한 공공재인 만큼 모든 나라가 공정한 접근권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및 치료제의 공평한 분배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일치해 매우 기쁘다"며 "백신 및 치료제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모두에게 접근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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