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이후 '수소자립'…해외공급망 개척 민·관사업단 발족
2030년 이후 국내 수소 수요의 최소 10~50%를 해외서 조달해야
국내 부생수소 공급 잠재력 등 현실적 문제 고려 안 할 수 없어
정부, 국내 기업·기관 간 해외 청정수소 도입을 위한 플랫폼 구축
2030년은 '4차산업·에너지 격동의 시기'
삼성 비전2030·현대 플라잉카·LG·SK도 참전 배터리…'미래' 본격실현
수소 수요 '폭증' 가능성 염두…민·관 사업기획단, 해외 청정수소 개척
정부와 기업,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소 수요가 폭증하면 국내 공급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장기적으로 해외 공급망을 구축하려 한다. 2030년까지 '수소 자립'을 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 수소 산업도 10년 뒤를 정조준한다. 2030년까지 해외 청정수소도입을 추진한다.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면 국내 공급 기술 및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2030년은 삼성(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 '비전2030'의 시스템반도체, 현대(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 '플라잉카'의 미래차, LG(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694 전일가 39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와 SK(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3,200 등락률 -2.53% 거래량 1,140,726 전일가 126,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 등까지 포함한 배터리 '합종연횡' 등이 본격 실현될 것으로 산업계가 예측하는 시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30개 기업·기관과 함께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린수소 해외사업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8,1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1.91% 거래량 2,595,567 전일가 120,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 close 증권정보 336260 KOSPI 현재가 84,5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8.15% 거래량 801,522 전일가 9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투자금?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아직 못 샀는데 벌써 다 올랐네" 빠르게 반등한 코스피…"변수 남았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4배 투자금으로 따라가면 금방...금리는 연 5%대 등 민간기업 16곳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close 증권정보 036460 KOSPI 현재가 37,8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6% 거래량 598,627 전일가 37,7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긴호흡의 접근 필요" [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쉽지 않을 배당 확대" [특징주]상법 개정에 요금 오를까…한전·가스공사 강세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8,7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2.27% 거래량 3,102,994 전일가 39,6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 등 공기업 5곳,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준정부·연구기관 6곳,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선급 등이 참석했다.
정부가 수소 산업 관련 기업·기관과 MoU를 맺은 이유는 오는 2030년 이후 국내 수소 수요의 최소 10~50%를 해외에서 조달해야 한다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현재 어느 정도 수소 산업의 기틀을 다졌다고 판단한 민·관은 '이제는 질적 향상'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국내 공급이다. 부생수소 공급 잠재력, 추출 수소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 국내 그린 수소 생산능력 및 기술적 한계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MoU 이후 민·관 합동 수소 사업 기획단을 통해 저렴한 해외 청정수소 도입 방안을 찾아 나간다.
MoU의 주요 내용은 ▲세계 수소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민관 협력 ▲해외 수소 공급망 구축 기초 타당성 조사 및 기술개발·실증·국제협력·공동연구 민관 협력 등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표준, 연구개발(R&D), 수소차, 인프라, 충전소, 안전 등 6개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세운 뒤부터 추진해 온 계획의 일환이다.
정부는 올해 누적 100기의 충전소를, 2022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1GW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달까지 수소전기차는 2231대를 보급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1008대보다 약 120%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연간 수송용 수소 수요량이 올해 4000t에서 2030년 37만t, 2040년 100만t까지 늘 것으로 본다. 철강·화학 등 업계의 수소 활용이 확대될 수 있다.
정부는 기관 간 초창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정부 간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위험성을 줄인다. 민간이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때 기획 초기부터 적극 참여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
MoU 체결 후 약 6개월간 해외 청정수소 공급 후보군을 뽑기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이 경제·기술·지정학적 타당성 분석을 한다. 이후 4~5년간 해외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실증(2단계)하고, 3~4년간 민간의 해외 청정수소 생산·공급에 대한 투자를 유도(3단계)한다.
해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내년부터 수소 전문기업을 지정·육성한다. 수소 분야 창업과 업종 다각화를 지원해 우리나라 수소 산업 생태계를 탄탄히 다진다. 지역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 인프라를 닦고, 지역 혁신 기관과 함께 지역 생태계를 지원한다.
지원 사항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달 1일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를 조기 개최한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산업부는 이번 MoU를 통해 기업·기관들이 해외의 다양한 수소 공급처로부터 수소를 생산, 운반, 공급하는 완결된 공급망을 구축해 한국이 세계 수소경제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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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장관은 "수소 분야의 선도자가 돼 청정수소 생산 관련 앞선 기술력과 국제 공급망을 확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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