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상·증강현실로 배우는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교육부, 과학·수학·정보·융합·교육 종합계획 발표
2024년까지 '지능형 과학실' 구축
영재학교 등 영재교육기관 새로운 입학 전형 마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인공지능(AI)과 가상·증강 현실이 도입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이 본격 도입된다.
교육부는 26일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관계부처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교육융합위원회는 교육청, 교사와 소통하는 등 현장 적합성을 높여 관련 논의를 1년여간 진행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독립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온 기존과 달리 정책 4개 영역의 중장기 종합계획을 동시에 수립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과학실'이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 구축된다. 지능형 과학실은 AI, AR, VR 등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또 AI를 활용한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학습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시각화 자료, 체험 등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수업 자료도 제공된다.
아울러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역할을 재정립한 영재교육 시스템을 마련한다. 초중학교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고등학교 및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사이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영재교육기관의 설립 취지에 따른 새로운 입학 전형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모든 학생이 정보·인공지능의 기본적인 역량을 기르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이 개발되고 교육시간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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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체제를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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