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평가법' 20일 국회 가결…"국가 R&D-표준화 연계 강화"

사진은 세종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하는 모습. 세종시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난해에 지정됐다.(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세종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하는 모습. 세종시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난해에 지정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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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표준'도 특허·논문처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대표성과로 인정하는 법이 통과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4차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R&D 기반 표준 추진전략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제조 등의 분야를 다룬다.

앞서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이 가결됐다.


이 법은 국표원이 지난해 6월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4차산업혁명시대 국제표준화 선점전략' 중 R&D사업의 표준연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표원은 2011년부터 국가 R&D 단계에서 표준화 사레를 발굴하는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R&D의 성과를 국가 및 국제표준과 연계하고, 표준에 기초한 R&D 성과를 뽑아내기 위해서다.


성과보고회는 특별강연, 분야별 성과 공유, 로드맵 발표 및 패널토의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에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시장·기술·표준 동향 및 각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및 주요 이슈 중심으로 발표를 한다.


이어 국가표준코디네이터와 민간 전문가들이 분야별 성과를 공유하고 로드맵을 짜서 발표한다. 참석자 간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자율주행차 R&D 성과로 AI기반 자율주행 컴퓨팅 모듈 표준안 등 4건의 표준안을 개발했다.


표준로드맵에 차량 센서기술 및 정밀지도 기술 등 20건의 표준화 대상항목을 발굴해 반영한다.


스마트시티 R&D는 스마트시티 에너지 플랫폼 구축기술 표준안 등 14건의 표준안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표준로드맵에 스마트시티 운영 통합 플랫폼 등 40건의 표준화 대상항목을 반영한다.


스마트제조 R&D에선 제조서비스 융합 산업핵심기술 표준안 등 3건의 표준안을 개발했다.


표준로드맵에 스마트제조 구현에 요구되는 28건의 표준화 대상항목을 발굴·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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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올해부터 AI 분야의 데이터 표준화 및 표준기술을 산업체에 전파하기 위해 국가표준코디네이터를 신규 위촉할 예정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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