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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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미래한국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대국민 특별 연설이란 용어가 참 낯설다. 일방향 성격이 강한 대국민 담화에 출입 기자 3명의 질의에 대한 응답을 넣어 대국민 특별 연설이라고 명명했다”며 “소통을 중시하는 국민과의 대화 취임 3주년 기자회견과는 매우 다르다. 국정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라고 지적했다.


조수진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년 전 문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라고 했을 정도로 소통하는 대통령을 약속했다. 그러나 오늘 이 시점까지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네 차례뿐”이라며 “문 대통령이 선진국의 대통령이나 총리처럼 손드는 기자들을 무작위로 지명하고 당당히 답변하는 모습을 우리 국민은 보고 싶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집권 4년 차 국정에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야당과의 협치, 소통이 절실하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탈원전, 기업 아닌 정부 주도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등 부작용이 확인된 정책은 과감하게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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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변인은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2018년에 비해 25% 늘어나며 사상 처음 8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3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해 3월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 사태 탓만으로는 보기 어렵다”며 “민감하고 어려운 현안일수록 국민을 상대로 직접 설득하고 직접 이해를 구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소통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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