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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PG사도 언택트 수혜株…"한도 상향 시 매출 상승 기대"

최종수정 2020.04.30 10:49 기사입력 2020.04.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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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컴즈 수혜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커머스 업체들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온라인 소액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휴대폰 PG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휴대폰 PG사도 언택트 수혜株…"한도 상향 시 매출 상승 기대"


30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휴대폰 결제시장점유율 93% 가까이 차지하는 KG모빌리언스, 다날 , 갤럭시아머니트리 매출은 1분기 전년동기대비 1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회사별로 2월 이커머스 거래대금 성장률엔 차이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올해 거래대금은 3월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시장은 3월 전년동기대비 25~35%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휴대폰 결제가 발생하면 가맹점은 PG 수수료(이동통신사 수수료 포함)를 제외하고 정산받게 된다. 소비자가 통신비를 납부하고 한 달 후에 이통사에서 PG사에 소액결제 금액을 정산해주기 때문에 가맹점 편의를 위해 선정산 구조가 발달됐다. 선정산시엔 초기 현금 유출이 발생하나 후정산보다 높은 PG 수수료 수취가 가능하다.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PG사에 긍정적이다. 2015년 6월 휴대폰 결제 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66.7% 상향됐을 당시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5~17.8%가량 성장했다. 당시 휴대폰 결제 기업들의 실적은 2015년 3분기 이후부터 연간 30%까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소액결제 한도가 증가하면 여행 및 가전기기와 같은 고가 상품군이 휴대폰 결제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판단된다. 박민하 연구원은 “한도가 상향될 경우 내년까지 시장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온라인 쇼핑 시장 비중 1, 2위를 차지하는 상품군이라는 부문에서도 휴대폰 결제사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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