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국내 기술로 '코로나19'와 맞선다
스테라피, 방역 후 1개월 살균효과 유지되는 방역서비스 '바이러스파이터' 출시
글로텍, 재난상황 확산방지 위한 직장 화상회의 솔루션 무료 제공
볼트크리에이션, 국내 최초 마스크 투명 폴리머 필터 개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정부와 의료계, 각 지자체가 국가비상 사태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벤처기업들도 각사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스테라피는 감염관리 전문브랜드 '바이러스파이터'를 통해 코로나19 전용 방역 서비스를 출시하고 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예방과 방역으로 나뉘며 예방 솔루션은 공간소독과 항균소독으로 구분된다. 특히 항균소독은 예방 시공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간 표면에 착상되지 않도록 만든다. 직접적인 비말감염보다는 간접접촉에 의한 감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다. 인체에 무해한 항균제는 시공 후 마찰에 의해 일부가 손상되지 않는 한 약 1개월 동안 항균력이 보존된다. 이승재 스테라피 대표는 "코로나19가 낳는 피해는 일차적인 경제적·사회적 손실에서 그치지 않는다. 생활공간에 대한 불안이 경제 위축을 낳을 수도 있다"며 "바이러스파이터의 방역서비스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피해를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재택근무가 증가한 상황에서 화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벤처기업 글로텍에서는 자사 화상회의 솔루션 '아이씨유씨'를 재난상황이 해제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화상 공유와 PC 바탕화면 공유, 스마트폰을 통한 현장 영상 공유, 원격 제어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황희석 글로텍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이 연일 악화되는 가운데 당사 솔루션이 여러 비즈니스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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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크리에이션은 가볍고 숨쉬기 편하고 미세먼지·꽃가루 차단이 가능한 폴리머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는 두께가 두꺼운 부직포 형태로 호흡하기에 답답함이 느껴지는 단점이 있지만, 폴리머 필터는 두께감 없이 가볍고 통기성을 높이는 한편 인체에 무해하다. 최상준 볼트크리에이션 대표는 "이번 필터개발 성과를 통해 초경량 투명 미세먼지 마스크 제작도 가능해졌다"면서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병원균의 비말감염 차단 기능까지 갖춘 마스크를 제작해 시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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