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울산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다.
10일 오전 1시48분께 울산시 남구의 한 5층 규모 모텔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20대 중반 투숙객 1명이 숨졌고 42명이 대피했다.
또 모텔 방 1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1200만원(29㎡) 상당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숨진 투숙객이 있던 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방에서 착화탄이 발견됐으며 메모 형식의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투숙객이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노인 보기 싫다" 민원에 창문 가린 요양원…지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