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온 복귀 시까지 유급휴가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완료

현대캐피탈 中 법인, '우한 폐렴' 대책마련…"마스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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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현대캐피탈 중국법인도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착용 의무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9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기차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의주시하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 중이다.

37.5도 이상 고온 발생 시 즉시 통보 후 병원에 후송하며, 미확진이라 할지라도 정상 체온 복귀전까지 유급 휴가를 부여한다. 또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 기간 내 이동 지역으로 리포트로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이미 각 층별 체온계와 손소독제 비치를 완료했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시 중국 당국에서 사옥 전체를 방역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전일 페이스북에 "북경의 중국직원들과 주재원들이 걱정"이라며 "중국이 구정 연휴를 일주일 연장해 회사에서도 여러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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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2012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자동차, 북경기차투자유한공사와 합작해 베이징에 현대캐피탈 중국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중국법인 직원은 약 400여명으로 주재원은 극소수고 현지 중국인 직원이 대다수라는 게 현대캐피탈 측 설명이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원 컴퍼니' 원칙에 따라 해외법인을 철저히 현지금융사화하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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