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 발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내주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그간 언급해온 '2.0% 성장률'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은 오는 22일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발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과 관련, 2% 달성을 전망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달 하반기쯤 되면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2% 정도로 추정한다"면서 "과거에 비하면 낮아졌지만, 우리와 비슷한 '3050클럽' 국가 가운데서는 미국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한 결과다. 어려움 속에서 선방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각각 전기 대비 ▲1분기 -0.4% ▲2분기 1.0% ▲3분기 0.4%를 나타낸 바 있다. 앞선 수치들을 감안할 때 4분기에는 0.93~1.30%의 성장률이 나와야 목표치인 연간 2.0% 성장을 달성할 수 있게된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대외 리스크 확대와 반도체 경기 부진, 수출 및 건설투자 부진 등으로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약화된 결과다. 이제껏 연간 성장률이 2%를 밑돈 것은 제2차 석유파동이 발생했던 1980년(-1.7%), 외환위기가 닥친 1998년(-5.5%),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 등 뿐이다.

21일에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앞선 11월 생산자물가 등락률은 전년 대비 -0.1%를 기록하며 지난 7월(-0.3%)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한은은 이날 2019년 1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통계도 발표한다.

AD

앞선 20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가 개최돼 올해 대외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한다. 올해의 대외 여건을 살피고 신북방 경제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을 수정한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를 유지한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에는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