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남북통일 필요
예상시기 20년 이내 가장 많아
5년이내 남북관계 개선 39.5%

서울시민 83.1% 남북관계 인식 차이로 '남남갈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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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민 대부분은 통일 및 남북관계 인식 차이로 인한 우리나라 내부 갈등이 '심각하다(83.1%)'고 답했다. 남남갈등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사회적 대화(54.5%)를 꼽았고, 평화·통일 교육사업(2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가 만 19~69세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간 실시한 '서울시민 남북교류협력 의식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4.2%로 필요하지 않다(25.9%)를 크게 앞질렀다. 긍정적 응답 비율은 40대가 78.6%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66%로 가장 낮았다.


통일 예상시기에 대해서는 '20년 이내'가 25.6%로 가장 높았고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17.0%로 나타났다.

단기간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5년 이내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물음에는 39.5%만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5년 이내 북한의 개혁 개방 가능성은 62.9%가 낮다고 응답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도 71.1%가 낮다고 답했다.


시민 64.9%는 서울시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우선해야 할 정책이라는 사회문화 교류(30.1%)로 가장 많았고 경제·산업 20.1%, 도시인프라 20.1%, 보건 14.7%가 뒤를 이었다.


정부와 서울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32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에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올림픽 공동개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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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2020년은 대내외 정세가 한층 불투명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울시는 내년에도 남북교류 현안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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