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은행(BOJ)이 19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정부의 지난 10월 소비세 증세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경미하다면서 "기조적으로 완만한 경기 확대가 지속된다"고 판단했다. 또 미·중 갈등 완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해외 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줄고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음에 따라 현 시점에서 추가 완화가 필요없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일본은행은 또 이날 보유하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 참가자들에게 일시적으로 대출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4월 이같은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노환규 전 의협회장 "민희진 같은 사람이 돈 벌면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