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령소비자 낙상사고 급증…"실내에서 주로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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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겨울철 고령 소비자의 실내 낙상사고가 증가해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매년 고령자의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 최근 3년 9개월간(2016년~2019년 9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수집된 65세 이상 고령자의 안전사고는 총 2만2677건으로 전체 안전사고 중 8.4%를 차지했다. 2016년 5795건, 2017년 5653건, 지난해 6340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는 지난 9월 기준 4889건을 기록 중이다.

해당 기간 발생한 고령자의 안전사고 중 특히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고 또 추락하는 등 낙상사고가 총 1만2802건으로 56.4%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치료 기간이 1개월 이상 걸리는 안전사고의 비율이 13.3%로 65세 미만 연령대의 비율 0.6%보다 크게 높아 사고 예방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사고 발생 장소는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가 1만4378건으로 63.4%였다. 세부적으로는 침실·방에서 발생한 사고가 18.5%, 화장실·욕실에서 벌어진 사고가 12.2%였다. 고령자의 낙상사고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에 발생한 사고 비율이 27.2%로 가장 많았고 증상별로는 골절상이 44.5%로 가장 많았다. 골절사고는 2주에서 1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94.4%로 대부분이었고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어 겨울철 실내 낙상사고 주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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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 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고 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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