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바이오허브 '지역열린동' 개관식 3개동 완공
2단계 본격화…BT·IT융합센터, 글로벌협력동 등 순차적 조성

서울바이오허브 연구공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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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홍릉 지역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1단계로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3개동이 모두 완공돼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5일 '지역열린동'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열린동은 협업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앞서 '산업지원동'과 '연구실험동'에 이은 서울바이오허브의 세번째 연구 공간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클러스터의 핵심시설로 5년 이하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총 67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이 입주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지역열린동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3113㎡ 규모다. 기업 입주를 위한 공간과 코워킹(co-working) 공간, 과학도서관, 컨퍼런스홀,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도서관은 입주 기업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 가능하며 과학, 경제, 인문 교양 등 1500여권이 마련된다.

시는 2015년부터 대학, 병원, 연구소 등이 밀집돼 있는 홍릉 일대를 서울 바이오 의료 산업의 전초 기지로 삼고 '홍릉 바이오 의료 R&D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MSD 등 글로벌 제약기업의 '파트너링 오피스'가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해 있다. 파트너링 오피스는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 간 협약을 통해 설치한 공간으로 기업별 전문가 상주를 통해 전문 컨설팅, 해외 네트워크 지원 등 국내 바이오 의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대학, 병원, 연구소 등 유관기관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관식에 이어 ▲서울 9개 주요병원과 바이오산업 5대 협·단체 업무협약식 ▲서울이노베이션 퀵 파이어챌린지 시상식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이 진행된다.


퀵 파이어 챌린지는 전 세계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존슨앤드존슨이 3년째 함께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스마트 헬스케어'로 전 세계 54개 기업이 신청해 약 4개월 간 경쟁심사를 거쳤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에는 존스앤드존슨,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단계 건물에 이어 2단계로 2020년 'BT·IT 융합센터(헬스케어 기술연구와 제품개발)', 2021년 '글로벌협력동(국내 기업 해외 진출)', 2024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릉 일대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규제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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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교육, 컨설팅부터 연구개발, 협업·소통까지 종합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2단계의 본격화로 홍릉을 60년대 경제성장의 요람에서 바이오산업 전초기지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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