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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인영 연설에 "민심 외면하고 거짓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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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은 28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민심을 외면하고 거짓 주장까지 내세운 연설"이라고 혹평했다.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국 비호, 경제 파탄에 대해 한 마디 반성도 없이 제도 탓, 남 탓이나 하며 아무런 대책도, 비전도 제시 못 한 최악의 연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영 간 편가르기도 모자라 국민과 검사를 편가르며 집권 여당이 공권력 무력화에 앞장을 섰다"며 "20년도 넘은 당시 야당의 의견을 인용하는 것은 지금의 민주당이 얼마나 퇴행적이고 과거 지향적인지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수많은 헌법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반대하는데 한국당만 반대한다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현 정권의 2중대·3중대를 만들려는 선거법 개악을 민의를 반영한 것처럼 왜곡된 거짓말 연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고용보험 적자가 올해의 3배 이상인 1조4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데도 좋은 일자리 운운하고 IMF나 금융위기 보다 힘들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면서도 현 정권의 지원과 무관한 유니콘 기업 9개 운운하며 자화자찬에 나선 모습은 듣기에 민망할 뿐 아니라 가짜뉴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면책특권 뒤에 숨어 계엄 운운하며 근거 없는 음모론을 내세운 것도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가 된 것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를 무시하고 야당을 청산의 대상으로 삼으며 일방적인 국정운영을 밀어붙인 대통령과 이에 부화뇌동하며 무기력한 청와대 들러리로 전락한 민주당 때문"이라며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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