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도심 속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3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삼청동길, 우이천제방길, 위례성길, 양재천길 등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 등 4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총 길이가 155㎞에 달하며, 느티나무·은행나무·왕벚나무 등 다양한 나무 약 6만 그루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새로 선정된 단풍길은 은평구 백련산로, 동작구 여의대방로 44길,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3곳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도록 다음 달 중순까지 일부 단풍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으로 구체적인 단풍길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