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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창의 평화·화합,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계속되도록 지지"(종합)

최종수정 2019.10.18 19:25 기사입력 2019.10.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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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단 청와대 초청 리셉션에서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 환영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 환영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주한 외교단을 만나 "한국도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릴레이 올림픽의 연속적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평창으로 모아주신 평화와 화합의 열기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계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한 외교단 전체를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리셉션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환경이 극적으로 달라진 것도 전적으로 국제사회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추진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다.


지난 5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과 4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이틀 연속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힘을 보태 달라고 했고, 지난달 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을 주재할 때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했을 때는 "한국은 작년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열기가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으로 이어져서 우리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로 완성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역사적인 변화에 도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그 마지막 벽을 마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 벽을 넘어야만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다"며 "남북미 간의 노력이 우선이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주한 외교단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개방된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지난 6월 다녀온 사실을 언급하면서 "주한외교단이 직접 걸었던 평화의 길이 이름 그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로 이어지는 길이 되도록 역사적인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내년 6월 한국에서 열릴 '제2차 P4G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주한 외교단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리셉션에는 한국에 상주 공관을 둔 113개 국가 주한대사 중 일정상 불참을 통보한 마셜제도와 베네수엘라 대사를 제외한 111개국 대사와 17개 국제기구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오른쪽)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오른쪽)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대사와는 기모노 차림의 부인과 함께 접견했다.


문 대통령과 나가미네 대사는 약 2분 20초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주로 문 대통령이 대사에게 이야기를 했으며 대화 끝에 문 대통령이 웃음을 띄었다.


김정숙 여사도 나가미네 대사와 1분 20초 동안 대화를 나눴으며, 나가미네 대사 부인의 손을 약 10초 동안 잡고 친밀하게 인사를 나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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