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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서울시 "D·E 등급 아파트 53개동 중 17개동 철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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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억제 정책으로 53개동 아파트가 붕괴 위험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서울시는 이 가운데 17개동의 철거가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안전취약시설물 D·E급 현황’을 확인한 결과 노후로 인한 붕괴 위험 아파트는 올해 9월말 현재 총 53개동에 달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의 경우 13개동이 E등급을 받아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며, 그 외 40개동도 D등급을 받아 보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미 17개동은 재건축 사업으로 현재 철거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29개동 역시 재건축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해명했다. 추진중 단지 가운데 E급은 남서울아파트 1단지 13개동, D급은 12개 단지 16개동으로 파악됐다. D급 가운데 10개동은 재건축사업을, 6개동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이다.


서울시 측은 "건물 안전과 관련해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안전점검을 엄격히 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재해·재난 등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건축물의 이용 제한 또는 보수보강 조치를 즉시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안전조치인 재건축 사업의 경우도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만큼 사업 전 과정에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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