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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성화고 늘었지만…중소기업 취업률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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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성화고 2014년 대비 40개 증가해 200개교
작년 중소기업 취업률 29.4%…5년 평균(45.5%)보다 낮아

어기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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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중소기업 취업률이 지난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 수는 늘었지만 중소기업 취업률은 2년 연속 하락했다.

최근 5년간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연평균 전체 취업률은 54.5%였지만 2018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전체 취업률은 36.1%에 그쳤다. 중소기업 취업률은 5년 평균 45.5%지만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률은 29.4%에 불과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수는 지난 2014년 160개교에서 지난해 200개 학교로 40개교가 늘어났다. 중소기업 특성화고에 입학하는 학생 수도 점차 감소세다. 2015년 99.0%였던 신입생 충원율이 지난해에는 90.7%로 하락해 9.3%에 해당하는 입학생을 충원하지 못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해마다 7만명 이상을 충원하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해 중소기업의 미충원율은 13%에 달할만큼 인력난을 겪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중소기업 특목고의 취업률 하락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연계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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