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2만원 제시…25일 종가 21만55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동원산업 이 참치 '풍년' 덕분에 3분기 호실적을 보여줄 전망이다.
2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동원산업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100억원, 영업이익은 554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대비 15%, 64%나 늘어난 수치다.
3분기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참치 어획량 증가다. 3분기 국적선, 외국적선 합산 어획량은 전년과 비교해 46% 많아졌다. 높은 생산성 덕분에 수산 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참치어가는 약세 가능성이 높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방콕거래소 기준 참치어가는 1t당 1200달러로 직전 대비 7.7% 하락했다. 올해 7~9월 참치어가는 2011년 이후 동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 중에 있다"며 "어가 하락은 풍부한 공급량에서 기인했다. 이에 따른 현지 재고 축적으로 당분간 어가 약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동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4만원에서 하향했다. 동원산업의 25일 종가는 21만55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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