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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070선 마감… 코스닥 6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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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1% 이상 하락하며 2070선으로 내려앉았다. 전날까지 이어지던 13거래일 연속 상승도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 지수도 2% 이상 내리며 630선까지 하락했다.


25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전일 대비 27.65포인트(1.32%) 하락한 2073.39로 마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달 7일 단기 저점 이후 31거래일 동안 10% 상승했고, 코스피가 31거래일 동안 10%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을 때 상승 속도는 둔화된 경험이 있다”며 “미중 무역협상 난항과 해당 패턴을 고려한다면 단기 상승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가 366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217억원, 129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7%), 건설업(-2.51%), 화학(-2.37%), 운수창고(-1.92%) 등의 하락폭이 컸고, 보험(0.7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LG화학 (6.73%)의 하락폭이 두드러졌고, SK하이닉스(1.80%), 현대모비스 (1.73%), 삼성전자 (1.21%), 셀트리온 (-1.19%)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 (-0.37%), 신한지주 (-0.35%), LG생활건강 (-0.23%)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10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57종목은 내렸다. 27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2% 이상 내리며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헬릭스미스 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 임상 3상 발표 연기 소식에 2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다른 바이오주들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확대하다 전 거래일 대비 15.09포인트(2.35%) 내린 626.76으로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115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11억원, 4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6.04%), 비금속(-3.95%), 섬유,의류(-3.87%) 등이 내렸고, 음식료,담배(2.3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헬릭스미스 (-30.00%)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파라다이스 (-3.41%), 스튜디오드래곤 (-2.32%), 메디톡스 (-1.70%), 휴젤 (-1.56%) 등도 하락했다. 반면 원익IPS (3.44%), 에스에프에이 (1.67%), 셀트리온헬스케어 (0.98%)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2종목을 포함해 16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3종목을 포함해 1117종목은 내렸다. 31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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