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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7기 도민평가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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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7기 도민평가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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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민선7기 송하진 도정의 공약사업 및 5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이행상황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와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라북도 도민평가단(이하 도민평가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송하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평가단 출범식을 갖고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도민대표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도민평가단은 ‘전라북도 도민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북도민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평등한 참여기회 제공,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 등을 위해 전북도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에 위탁해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시군, 연령, 성별을 고려하여 ARS 무작위 추첨과 심층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평가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매니페스토 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의 운영’이란 주제로 류일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책자문위원의 특강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5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명씩 분임을 구성하고 20건의 토의안건도 선정했다.

안건은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1년 동안 101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재정여건 및 정책변화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실천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 12개 사업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중에서 도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도민평가단은 오는 2021년 8월까지 2년 동안 송하진 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업 및 전라북도 주요사업의 전반적인 이행상황에 대한 평가와 함께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도민평가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천계획을 다시 한 번 다듬고 공약 관련해 실·국장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약사업 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공약 실천계획 변경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도청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도민평가단 출범을 계기로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점검과 평가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도정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수립과 집행, 사후관리 등 도정 전반에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 많이 담아낼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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