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선미, 제주 공동육아나눔터 방문 "마을 전체 양육 친화적 환경 만들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진선미, 제주 공동육아나눔터 방문 "마을 전체 양육 친화적 환경 만들어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 방학 중 이곳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만나고 제주 지역에 특화된 돌봄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제주도는 지역 특화 돌봄 모형인 '수눌음 돌봄' 사업 운영을 통해 자녀 돌봄을 매개로 가족과 이웃 간 공감,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돌봄 나눔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마을회, 자치회 등이 29개 수눌음 육아나눔터(공동육아나눔터 3곳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수눌음이란 '품앗이'와 같은 의미로 어려운 농사일을 하거나 마을에 힘든 일이 생기면 이웃이 서로 힘을 모아 순번을 정해 돌아가면서 일을 돕는 제주도의 미풍양속을 일컫는 말이다. 아울러 공동육아 활동을 하는 부모 자조 모임으로 구성된 '수눌음 돌봄 공동체'를 운영해 주말 텃밭이나 캠핑, 미술, 요리 활동 등 일상 돌봄뿐 아니라 나눔 밥상, 마을 지도 제작 등 지역 활동과 연계한 돌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 장관은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자녀 양육을 부모와 그 가족만의 일로 바라보기 보다는, 마을 주민이 함께 양육 친화적인 지역 사회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공동육아 나눔터가 부모들과 이웃들의 보살핌 아래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 장관은 공동육아나눔터 현장 방문에 앞서 이중섭 미술관이 개최하는 가정의 달 특별행사 '가족에게 쓰는 그림편지'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