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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키즈, 여름 시즌 티셔츠·래시가드 출시…"온라인 성장세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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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키즈, 여름 시즌 티셔츠·래시가드 출시…"온라인 성장세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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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가 올 여름 신상 티셔츠와 반바지, 래시가드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된 시즌 제품들을 내놓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빈폴키즈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티셔츠, 반바지, 스윔웨어 등 핫 서머 시즌 신상품을 출시해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빈폴키즈의 '상상 세트'는 솔리드와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민소매 티셔츠 2매로 구성된다. 야외 활동시 시원하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며, 색상은 화이트, 블루, 핑크가 있다. 가격은 3만9000원이다. '상하 세트'는 숫자 레터링이 프린팅된 민소매 티셔츠와 자전거 로고가 들어간 반바지로 구성된 상품이다. 숫자 포인트로 경쾌함을 더했으며, 색상은 네이비와 와인, 스트라이프가 있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빈폴키즈는 여름 시즌 대표 아이템인 래시가드도 출시했다. '서핑보이 래시가드'는 네이비 컬러로 스트라이프 패턴과 소매의 컬러 포인트가 매력적이다. '서핑걸 래시가드'는 핑크 컬러와 A라인 스커트로 러블리함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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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방 빈폴키즈 팀장은 "빈폴키즈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리론칭하면서 젊은 부모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품질에 가성비 높은 브랜드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앞으로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면서 신규 고객을 이끌만한 디자인, 품질, 가격 모두 매력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7년 9월 빈폴키즈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리론칭했다. 온라인 패션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키즈 시장 역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빈폴키즈는 6월 말 누계 매출 기준 전년 대비 약 23% 실적이 늘었다. 접근성 높은 온라인 채널을 이용, 디자인과 상품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면서 젊은 부모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올 상반기 봄에는 아우터, 여름에는 티셔츠 품목이 매출을 이끌고 있다. 빈폴키즈의 대표 아우터 상품인 '등교 점퍼'는 신학기를 맞아 등교 룩을 준비하는 시기에 출시돼 현재 완판 상태이다. 여름 시즌에 접어 들어서는 빈폴키즈의 대표 티셔츠 상품인 '나야 나 티셔츠'와 '내 아이 피케 티셔츠'의 인기가 높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키즈뿐만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브랜드를 모아놓은 어나더샵, 컨템포러리 여성복 오이아우어 등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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