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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챔프' 우들랜드 "이번 타깃은 초대 챔프"…존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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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대회 로켓모기지클래식서 '넘버 2' 존슨과 격돌, 리비 '2연승 진군'

'US오픈 챔프' 개리 우들랜드가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초대 챔프를 노리고 있다.

'US오픈 챔프' 개리 우들랜드가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초대 챔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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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US오픈 챔프' 개리 우들랜드(미국)의 귀환이다.


27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골프장(파72ㆍ733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73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가 바로 올해 창설한 무대다. 현지에서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투어라는 것부터 뉴스다. 타이틀스폰서 로켓모기지의 모회사인 금융업체 퀴큰론스의 본사가 디트로이트에 있다는 게 출발점이다.

우들랜드는 지난 17일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119번째 US오픈을 제패해 메이저 챔프의 반열에 오른 뒤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지난해 10월 2019시즌에 포함되는 국내 유일의 PGA투어 더CJ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최종일 9언더파를 몰아쳐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당시 우승자가 브룩스 켑카(미국)라는 게 흥미롭다.


우들랜드가 US오픈에서는 켑카의 막판 추격을 뿌리쳐 설욕전에 성공한 셈이다. 지난 1월 센트리토너먼트 준우승을 더해 26일 현재 상금랭킹 4위(556만 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위(1789점)를 달리고 있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09.1야드(PGA투어 11위)의 장타자가 그린적중률 70.40%(8위)의 '송곳 아이언 샷'을 가동하고 있다는 게 놀랍다. 이번에는 초대 챔프 도전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이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2승 사냥'에 나섰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이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2승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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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2' 더스틴 존슨(미국)이 경계대상이다.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수확했지만 4월 첫 메이저 마스터스와 5월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에서 연거푸 준우승에 그쳐 오히려 "우승이 고픈" 상황이다. 13개 대회에서 '톱 10'에 7차례 진입한 일관성이 위력적이다. 전문가들이 지목한 '우승후보 1순위'다.

체즈 리비(미국)가 복병이다. 24일 끝난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무려 11년 250개 대회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한 주인공이다. 지난해 2월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우들랜드와 연장사투 끝에 준우승에 그쳐 속을 태운 사연이 있다. 올해 US오픈 역시 공동 3위에 머물러 그야말로 우들랜드가 천적이다. 존슨과 함께 1, 2라운드에서 흥행조로 편성돼 '2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0위 잰더 쇼플리와 14위 리키 파울러, 22위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은 안병훈(28)과 김시우(24), 강성훈(32), 임성재(21), 이경훈(28), 김민휘(27ㆍ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33) 등이 총출동한다. 임성재는 특히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캐머런 챔프(미국)와의 라이벌전이 중요하다. 이경훈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공동 13위로 실전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자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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