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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 조롱글 논란…해군 "용납할 수 없는 참담한 일"

최종수정 2019.05.27 16:08 기사입력 2019.05.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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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마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정박용 밧줄인 홋줄이 끊겨 사망한 고(故) 최종근(22) 하사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어제 재기한 XX방패’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재기는 워마드에서 극단적 선택을 뜻하는 은어로 사용되는 말이다.


이 글의 작성자는 게시글에 사고 당시의 사진과 최 하사의 영정 사진을 올린 뒤 “사고 난 장면이 웃겨서 혼자 볼 수 없다”며 조롱이 섞인 글을 남겼다.


워마드 회원들은 이같은 게시글에 “웃음이 터졌다”,“한국남자는 저주 받은 유전자라는 것이 확 와닿는다”등의 댓글을 달며 최 하사에 대한 인신공격이 담긴 댓글을 게재했다.


해군 측은 논란의 게시글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참담한 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군 차원에서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확인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영 행사 도중, 갑판에서 홋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갑판 위에 있던 군인 5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전역을 한 달 앞둔 고 최 하사가 숨졌으며 4명이 다쳤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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