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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30년까지 매출 50조원·세계 7위 글로벌 화학사 도약

최종수정 2019.05.27 09:24 기사입력 2019.05.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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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좌측부터)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강달호 현대오이뱅크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HPC 투자합작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좌측부터)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강달호 현대오이뱅크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HPC 투자합작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롯데케미칼 이 국내투자 활성화로 2030년까지 매출 50조원 달성, 세계 7위 규모의 글로벌 화학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합작사인 현대케미칼과 함께 'HPC 투자합작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에 발표한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건설 프로젝트로 현대오일뱅크가 60%, 롯데케미칼이 40% 지분 투자한다.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비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인력을 포함해 약 2만6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전망된다.


이 외에도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과 여수공장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7년 5월부터 원료 경쟁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약 3700억원을 투자해 울산 메타자일렌 제품공장과 여수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8년에는 울산공장에 500억원을 투자해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설비 증설에 나섰다. PIA는 도료, 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로 쓰이는 제품으로 전 세계 7개 업체만 생산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이다. 롯데케미칼은 기존 약 46만t 규모를 84만t으로 늘려 세계 1위규모의 생산업체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울산공장에 1150억원을 투자해 올 2분기부터 메틸셀룰로스 증설에 나선다. 2020년 4분기 완료 예정으로 1만3000t을 증설해 연간 약 6만t규모로 확대한다.

이 외에도 롯데정밀화학 은 울산공장에 총 510억원 투자, 롯데피비화학의 울산공장 생산설비 증설로 매년 6000억 원대의 생산 유발 효과와 50여 명의 직접 고용, 그리고 건설 기간 중 하루 300여 명의 간접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HPC 공장의 본격적인 건설과 더불어 울산과 여수공장의 생산설비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며 "원료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와 더불어 국내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 2030년 매출 50조원, 세계 7위 규모의 글로벌 화학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 화학BU 국내투자규모는 2022년까지 약 3조7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3만여명으로 전망된다. 국내투자규모만 약 3조4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8000여명으로 생산시설 증대와 화학분야 스타트업 투자 등을 통해 내수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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