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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수출성장동력 견조한 성장세…1Q 146억 달러·전년比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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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수출성장동력 견조한 성장세…1Q 146억 달러·전년比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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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들어 우리나라 수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신(新)수출성장동력 수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신수출성장동력은 전기차,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플라스틱제품, 화장품, OLED, 농수산식품, 정밀화학원료, 로봇 등 9개 품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신수출성장동력 9개 품목의 수출이 145억50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별 수출 실적은 1월 50억6000만 달러, 2월) 43억2000만 달러, 3월 51억7000만 달러다.


품목별로는 전기차,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는 등 대부분 품목이 선전했다.

특히 전기차는 세 자릿수(123.9%) 증가했고, 이차전지(11.9%), 바이오헬스(10.0%)는 두 자릿수 증가해 전체 신수출동력 수출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도 10대 주요지역 중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해 지역별로도 고른 성장세를 거뒀다.

新수출성장동력 견조한 성장세…1Q 146억 달러·전년比 7.9%↑ 원본보기 아이콘


경기 부진 등에 따라 전체 수출이 감소세인 대중(對中) 수출은 3.8% 증가했고, 미국·유럽연합(EU)·인도·독립국가연합(CIS)에 대한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로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신남방·신북방 지역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10년간 신수출성장동력 수출 증가율은 주력품목 대비 2배 이상 급성장하는 등 수출품목 다변화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신수출성장동력 비중도 상승세로, 올해 1분기까지 11.0%를 기록했다.


신수출성장동력 호조 등에 따라 13대 주력품목 비중도 2007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면서, 1분기 비중(75.9%)은 10년 내 최저치 기록 중이다.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반도체 단가하락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 신수출성장동력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수출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수출성장동력이 선전해 수출 품목의 다변화·고부가가치화 측면에서 일부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업급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품목은 이미 기존 주력품목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빠르게 수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수출성장동력 특별지원 등을 통해 수출 활력 제고 및 수출 구조의 질적 개선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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