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미·허규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분가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동미, 허규 부부가 이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짐 정리를 마쳤고, 정든 집과 인사를 나누며 떠날 채비를 했다. 그때 부부를 배웅하던 시부모님이 갑작스레 눈물을 보였고, 결국 신동미도 참았던 눈물을 왈칵 터트렸다. 새집으로 향하던 중에도 시부모님의 감동스러운 문자 한 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까지 감동케 했다.
한편 새 집에 도착해 본격적인 짐 정리에 돌입한 두 사람은 둘만의 공간이라는 설렘도 잠시, 새벽부터 이어진 장시간 노동과 엄청난 규모의 짐에 '이사 초보' 부부는 이내 '멘붕'에 빠졌다. 아수라장이 된 집을 바라본 신동미는 "방에 들어가는 게 너무 무섭다. 이사 첫날이 이럴지 몰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내 두 사람은 결국 소파에 주저앉아 정리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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