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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상장사 1분기 영업익, 전년비 43% 감소

최종수정 2019.05.19 10:36 기사입력 2019.05.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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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해 1분기 10대그룹 상장사의 별도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95개 상장사의 올해 1분기 보고서에 기재된 별도기준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14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6조590억원보다 42.8%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는 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상장사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12조6570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조1730억원으로 평균 59.1%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이 기간 11조2010억원에서 3조8970억원으로 65.2% 감소한 영향이 컸다.


3위인 SK그룹 상장사 영업이익도 작년 1분기 7조3030억원에서 올해 4조2780억원으로 41.4% 줄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4조3천650억원에서 1조2천170억원으로 72.1%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LG그룹은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300억원에서 1조2200억원으로 20.2% 줄었고 롯데(-21.2%·9180억원→7240억원), 포스코(-13.6%·1조1890억원→1조270억원), GS(-29.6%·6810억원→4790억원)그룹도 감소했다.


재계 7위 한화그룹은 상장사 7곳 중 6곳의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72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79.3%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이 1조4470억원으로 작년 1분기의 9620억원보다 5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농협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120억원, 현대중공업그룹의 상장사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62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10대 그룹 상장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2조2640억원으로 작년 1분기 194조7750억원보다 1.3% 감소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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