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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지오 "가족 구성원에 감금·구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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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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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이른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졌던 배우 윤지오 씨가 "가족 구성원에 감금과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윤 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8일 감금과 구타를 하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를 녹취했으며 많은 고민 끝에 (캐나다) 현지에서 신고 접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참아왔다"며 "아프신 엄마가 용서하라고 했고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으나 이제는 정말 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한 사람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 금지령을 내릴 것"이라며 "제게 이들은 더는 가족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 씨는 아프신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는 이유로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그러나 캐나다에 도착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엄마가 한국에 있었다"고 고백해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다음은 윤지오 씨 글 전문


지금까지 참아왔어요.


엄마가 아프시니까 엄마가 용서하라 했고, 엄마의 마음을 더이상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 정말 법대로 진행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했어요.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합니다.


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 내립니다.


저에게 이들은 더이상 가족이 아닙니다.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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