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종합지수 1.21%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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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9~10일(현지시간)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끝나고,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가 인상되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역외시장에서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6.9를 돌파한 6.9025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0.85% 상승세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추가 관세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안화는 이번달 들어 약세를 보였다. 5월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2.4% 하락해 세계 통화 중 최악의 통화로 기록됐다.


역내 위안화 가치 역시 이날 0.6% 하락한 6.8628을 기록했다. 이 역시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관세 정책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절하 전략을 쓸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향후 위안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위안화 절하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핑안(平安)증권은 ▲미국과 중국의 장기 금리차 축소 가능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위안화 환율이 절하 압력에 노출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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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중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1%(35.50포인트) 내린 2903.71에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중국 증시는 세계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 약세로 불과 3주만에 1조2000억달러(약 1426조원) 상당의 가치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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