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래인형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래인형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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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울산지역 대표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며 사회적가치 창출에 나섰다.


우시산은 바다 생태계와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인형과 에코백, 티셔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시산은 지난 3개월간 울산항에 입항하는 대형 선박에서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해왔다. 이를 위해 울산지역 10여곳의 수거업체와 제휴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이를 재생 솜과 원단을 변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고래 인형 뱃속으로!'라는 컨셉을 내걸고 판매되는 우시산 제품에 대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혜인(28) 씨는 "단지 고래 인형을 구매했을 뿐인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해양 플라스틱 문제해결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고래 생태계와 바다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시산은 환경분야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오는 31일 울산광역시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바다의 날' 행사에 초청받았다. 우시산은 'the Ocean, Save the Whales (바다를 살리고, 고래를 구하자)'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 UN환경계획과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우시산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대형 고래 조형물을 통해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환경전시 존 ▲폐플라스틱업사이클링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업사이클링 존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 홍보 및 참여 유도를 위한 캠페인 존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등 시민 체험 존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울산 고래를 보호하고 바다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등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시산의 고래인형과 다른 친환경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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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시산은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3,200 등락률 -2.53% 거래량 1,140,726 전일가 126,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울산소재 자회사들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갤러리카페 연, 마을행복공방, 고래박물관 기념품점, 고래문화마을 우체국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시산에는 실버 바리스타와 경력단절 여성 등 정직원 11명과 자원봉사자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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