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NPT 탈퇴할 수도 있다…곧 북한 방문 할 것"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의 핵합의(JCPOA) 탈퇴와 '최대 압박'과 관련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리프 장관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란이슬람공화국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많다"라며 "지금 지도부가 이들 선택을 고려 중인데 NPT 탈퇴도 그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
NPT탈퇴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핵무기 개발을 최종목표로 하는 핵프로그램 가동을 뜻한다.
자리프 장관은 아울러 유럽과 이란의 교역을 전담하는 금융회사 '인스텍스'가 설립 석 달이 지나도 가동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불행히도 유럽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실질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다. 우리의 기대를 벗어났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자리프 장관은 또 이날 국영 IRNA통신에 "북한을 곧 방문하려고 준비중이고 시점은 곧 발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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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이란은 오랜 우방 관계로, 서방은 양측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를 공동 개발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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