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케이레이디스클래식 최종일 8언더파, 스즈키 2타 차 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신지애(31ㆍ사진)가 가장 먼저 2승을 사냥했다.
28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가와나호텔골프장(파71ㆍ6376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제38회 후지산케이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000만엔)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역전우승(8언더파 205타)을 달성했다. 지난 14일 스튜디오앨리스레이디스오픈 우승 이후 2주 만에 거둔 시즌 2승째이자 JLPGA투어 통산 23승째, 우승상금은 1440만엔(1억5000만원)이다.
신지애는 7타 차 공동 19위에서 시작해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10~12번홀 3연속버디와 14~17번홀 4연속버디 등 후반에만 버디 7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이 발군이었다. 시즌 2승 고지를 밟으며 상금랭킹 1위(4034만6666엔)로 올라섰다. 오헤 가오리와 요시모코 히카루, 시부노 히나코,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가 공동 2위(6언더파 207타)에 만족했다. 황아름(32)은 공동 16위(2언더파 21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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