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광고사업과 신사업 모두 돋보이는 존재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투자 포인트로 모바일 광고 수요 성장,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게임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모바일 광고 지출은 2023년까지 연평균 16.3% 성장한 334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모바일 광고 수요 확대로 확고한 플랫폼 지배력을 갖춘 알파벳의 수혜가 돋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을 보유한 모바일 서비스 중 1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제품은 8개에 달한다.
신사업은 자율주행 부문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웨이모는 10년간 자율주행 개발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집행해 경쟁사들과 비교할 수 없는 기술적 우위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월스트리트에서는 웨이모가 2030년에 최대 2500억달러의 시 장 가치를 지닐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추정치는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게임 산업도 유튜브와 시너지를 통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이달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를 공개했다”며 “게임 사업에 클라우드를 접목시킨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클라우드 게임 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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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은 1998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이다. 설립 20년 만에 연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2015년 지주회사 알파벳 체제로 전환했으며 자회사는 인터넷 사업 구글과 신사업 분야를 뜻하는 항목인 기타 베팅(Other Bets)으로 나뉜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구글 광고 85.0%, 구글 비광고 14.5%, 기타 베팅 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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