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의 12기 수료식 및 13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GTEP은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실무형 무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한 인원은 약 7400명이다.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640명은 '지역무역 전문가' 인증자격을 받았다.
12기 학생들은 지난 15개월 동안 동남아, 인도 등 6개 특화 지역을 중심으로 언어, 상관습, 시장특성 등 지역특화 교육을 받았다. 무역, 전자상거래, 현장실습 등 480시간 이상의 전문과정을 이수했고 776개 산학협력 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했다.
박철용 무역아카데미 글로벌연수실장은 "GTEP 13기는 786명의 학생이 참여해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전자상거래 교육과 현장실습을 강화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GTEP 참가 대학 교수,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과장이 무역인력 양성에 기여한 대학 교수, 산학 협력업체 대표 등 10명에게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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