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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의원 "세금으로 아들보러 해외 출장"…조동호 후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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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의원 "세금으로 아들보러 해외 출장"…조동호 후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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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27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가운데 시작부터 자유한국당측의 공세가 이어졌다.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414일, 1년에 69일을 출장을 다녔는데 전혀 상관 없는 분야로 출장을 다녀왔다"면서 "출장 내역을 보니 프로젝트하고 연관도 없고 전혀 상관 없는 곳으로도 출장을 갔는데 후보자의 장남, 차남이 유학한 곳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장길에 부인까지 함께 장남 석사학위 입학, 졸업식에 갔고 보스턴 출장때는 동원올레브 테크놀러지를 방문했는데 이후 장남이 동원올레브에 인턴으로 입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연구분야때문에 갔고 부인과 함께 입학, 졸업식에 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한 뒤 사과했다.


최 의원은 "그런 기억으로는 장관 못하신다"면서 "R&D 비용으로 비즈니스석 타고 아들 졸업식 가고 인턴 채용 회사에도 가셨는데 만약 청와대에 이같은 사안을 미리 보고 안했다면 청와대 인사 검증을 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답변 시간에 "연구비를 많이 수주한 것은 맡고 있는 연구팀이 총 3개에 달하기 때문"이라며 연구팀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하는데 그쳤다. 자녀와 관련된 출장이 아니었냐는 질의와 상관 없는 대답으로 일관해 잠시 소란이 일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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