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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재정, 생산성 향상에 집중…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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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기조 바꿀 때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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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의 확대적 재정정책에는 동의하면서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재정이 투입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총재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정부 재정정책에 대해 "단기적인 측면에서 (재정을 풀어) 수요를 관리해야하지만 공급측의 산업 구조적인 개선도 필요하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선 재정 정책은 확대하는 게 맞지만, 생산성 향상하고 잠재성장률 올리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은의 통화정책에 대해선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지금은 (기준금리를 올려도 완화적이라고 했던) 기조를 바꿀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한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통화정책과) 물가와 고용관계, 고용과 경제성장 간 관계가 많이 흐트러져서 통화정책이 효과를 못 내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성장률 2.6%는 만족할 만한 성장세 아니다"라며 "성장 흐름이 잠재 수준을 밑도는 완만한 흐름에 대해 우려와 경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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