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4년 연속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근로복지공단

종합대상, 프로그램대상, 명강사 대상 등 3개 분야 최고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하 인재개발원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종합대상, 프로그램 대상, 명강사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인적자원개발)협회가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공부문과 기업, 교육기관, 강사 등에게 수여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한국HRD협회는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이 가치 중심의 인적자원개발활동, 고객 중심의 인재개발원 운영으로 경영성과 달성에 기여했고 지자체·교육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헌한 바가 인정돼 4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종합대상은 공공부문 최초기도 하다.

근로복지공단은 인재개발원이 공단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공통교육을 통해 ‘사람’ 중심의 사회보장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산재재활·잡코디네이터 등 주요 사업 분야별 사내자격인증제도를 운영해 현장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울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창직)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진천군과 연계해 시민강사양성과정, 인생2모작 교육 등을 진행해 ‘함께’ 성장하는 HRD 경영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충청북도·청주대학교와 100여 명의 시민강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현장에서 국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통, 협업,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올해는 혁신성장과 공공성 강화를 선도하는 현장 전문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