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미·중 무역협상에 이상기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과 중국이 다음주부터 고위급 협상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관세 철폐 약속을 받지못해 반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일부 미국 정부관계자들을 인용,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지체되고 있는 것에 반발해 협상 퇴보 또는 중단 가능성까지 나온다"고 보도했다.
중국 협상단은 미국의 요구대로 지식재산권(IP) 정책 변경 등에 동의했지만, 아직까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관세 철회에 대한 확약을 받지 못해 반발하고 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주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협상 타결 시 현재 부과된 관세를 곧바로 철회할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그것은 여전히 협상 대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중국 입장에서는 관세를 제거하는 게 협상의 초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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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미국 측은 중국 대표단이 협상을 돌연 중단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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