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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해외파병 10주년…文대통령, "세계 평화에 기여…대통령으로서 든든"

최종수정 2019.03.19 15:36 기사입력 2019.03.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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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된 청해부대 파병 10주년 기념식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역대 청해부대 장병이 왕건함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19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된 청해부대 파병 10주년 기념식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역대 청해부대 장병이 왕건함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전투함 해외파병부대' 청해부대의 10년은 세계 평화에 기여해온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청해부대 해외파병 1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2009년 3월13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 아덴만 해역을 향해 힘차게 출항한 청해부대는 이제 아덴만 평화의 중심축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축사는 김상훈 해군 작전사령부 인사참모처장(대령)이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 1진 문무대왕함부터 28진 최영함까지 청해부대는 국민이 부여한 소명을 완벽히 수행해왔다"며 "10년 간 총 8478명의 장병이 40도를 넘나드는 기온, 계절풍을 타고 오는 높은 파도를 이겨내며 선박 약 2만1900척의 안전을 책임졌다. 지구를 마흔아홉 바퀴 도는 거리를 항해하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청해부대 6진은 한진텐진호의 선원을, 11진은 제미니호 선원을 구출했으며, 16진은 리비아 교민 철수작전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특히 2011년 삼호주얼리호 21명의 선원을 완벽하게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찬사를 보낸 기념비적인 인질구출 작전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연합해군사령부는 '최고의 부대' 청해부대를 파병해준 대한민국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청해부대 장병 여러분이 참으로 장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다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라며 "청해부대의 활약은 평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신뢰까지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해부대 장병 여러분이 거친 파도를 헤치며 보여준 헌신과 용기가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이 실전에서 단련한 전투력과 전술 능력은 '해양강국, 대양해군'으로 나아가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역만리 아덴만 해역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국민들과 함께 청해부대 28진 장병들의 건강과 무운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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