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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 "총격 테러범, 범행 전 선언문 내게 보냈다"

최종수정 2019.03.17 16:07 기사입력 2019.03.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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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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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이슬람 사원) 총기 테러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을 감행하기 몇 분 전 '선언문'을 자신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17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에서 "범행 9분 전 테러범으로부터 메일로 선언문을 받은 30여명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아던은 메일을 받은 지 2분도 되지 않아 이를 보안당국에 전달했으나, 선언문에 범행 장소 등의 상세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선언문은 74쪽 분량에 달하며 이민 정책에 대한 불만, 이슬람 사원을 범행 장소로 선택한 이유, 2011년 노르웨이 학살범 베링 브레이비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총기테러는 페이스북의 라이브 스트리밍(영상 생중계) 기능을 통해 생중계 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 측과 직접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전날 사건이 발생한 뒤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50만건의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며,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편집본도 모두 지우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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