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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사업용 차량 교통사망사고 증가…65세 이상 '보행자' 사고 많아

최종수정 2019.03.17 13:19 기사입력 2019.03.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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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9명 사망, 전년보다 47.5% 늘어…화물차 비중이 최다
주간시간대와 65세 이상 사망자 각각 62명, 48명 전년대비 증가
치사율과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 강화군·옹진군·중구 순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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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에서 화물차·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도 전년 대비 늘어났는데 절반 이상이 보행자 사고였다.


1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 지역(고속도로 포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59명으로 2017년 40명에 비해 47.5% 늘어났다.

화물차에 의한 사망자가 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속도로(10명)와 서구지역(9명)에서 주로 발생했다. 버스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지역별로는 미추홀구(4명)와 부평구(3명)의 비중이 높았다.


또 지난해 주간 시간대(오전 8시∼오후 8시)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6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주간 시간 교통사고 사망자 44명에 비해 40.9% 늘어난 수준이다.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는 48명으로 2017년 38명에 비해 26.3% 증가했으며, 미추홀구(9명)와 서구·연수구(6명)에서 많이 발생했다. 어르신 교통사고의 58.3%(28명)가 보행자 사고였다.

교통사고의 심각도를 나타내는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과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건수를 보면 강화군, 옹진군 등 도서지역이 상대적으로 교통사고에 취약했으며 시내에서는 중구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으로 분석됐다.


치사율은 옹진군(5.71), 강화군(3.41), 중구(2.84), 연수구(2.47), 계양구(1.61) 순이며,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중구(11.07), 강화군(10.04), 옹진군(9.42), 연수구(4.76)가 인천 평균(4.23)을 웃돌았다.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사망자 수는 옹진군(4.71), 중구(3.95), 계양구(2.22), 미추홀구(2.12), 남동구(2.09)가 인천 평균(1.82)보다 높고 부평구(1.30)와 강화군(1.43)이 가장 적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중구(28.6), 옹진군(20.1), 연수구(19.2), 강화군(18.9) 순으로 높고 13세 미만 어린이인구 10만명당 중상 이상 사상자는 옹진군(67.8), 중구(34.7), 연수구(19.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관할 경찰서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 맞춤형 교통안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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